불법유통 차단 위해 개인정보감시단, 7일 출범

  • 등록 2014.02.02 18: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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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개인정보가 불법 유통되는 것을 현장에서 막고 개인정보가 금융사기에 악용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개인정보 불법유통 감시단'을 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회사 근무 경력이 있는 국민 100명(서울·경기 70명, 지방 30명), 금감원 직원(서민담당부서 40명, 지원 10명) 50명 등 총 150명으로 구성되는 민관 합동 감시단은 오는 7일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감시단은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개인정보 불법유통·매매행위 등 모든 불법거래와 오프라인상의 불법대부광고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특히 개인정보와 예금통장 매매, 대출사기, 유사수신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와 생활현장 주변에서 유포되고 있는 명함, 전단지 등 불법대부광고를 점검한다.

감시단은 점검 결과 적발한 개인정보 불법유통·매매 등 불법행위 혐의자에 대해서는 검·경 등 수사당국에 즉시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터넷상의 불법광고 게시글과 사이트 등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포털업체에 신속한 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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