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겸 팝페라가수 임태경(41)이 3월5일 한국과 일본에서 새 앨범 '올 디스 타임'을 발표한다.
1년6개월 만의 이번 앨범에는 임태경이 출연한 뮤지컬 주요 넘버를 담는다. '몬테크리스토'의 '올 디스 타임'(All This Time·세월이 흘러)이 타이틀곡이다. 임태경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2006년 일본에서 공연한 뮤지컬 '겨울연가'의 대표곡 '처음부터 지금까지', 뮤지컬 '베르테르'의 '발길을 뗄 수 없으면', 영화 '시네마천국'의 '러브 테마', '지킬앤하이드' 프랭크 와일드혼(55)의 신곡 등 6곡을 싣는다.
음반에 포함된 스페셜 DVD에는 '올 디스 타임'의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영상, '베르테르'의 하이라이트 등이 수속된다.
KBS 2TV '불후의 명곡'과 임태경의 'TK 콘서트'에서 그와 호흡을 맞눈 장지원 음악감독이 편곡과 디렉팅을 맡았다.
지난해 4월 도쿄 'K뮤지컬 스타스 콘서트 2013'을 계기로 일본에서도 음반을 내게 됐다. 당시 임태경을 처음 접한 와타나베 음악출판사가 러브콜을 보내왔다.
임태경의 매니지먼트사 떼아뜨로와 와타나베 음악출판사가 공동 제작한 이번 앨범은 80년 전통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인 데이치쿠가 유통한다.
한편 지난해 9월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를 시작으로 투어 콘서트 중인 임태경은 2월부터 원주, 성남, 부산, 창원, 청주를 거쳐 4월 올림픽공원 올릭픽홀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