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주제가 'We Are One', 제니퍼 로페스·핏불이 함께 부른다

  • 등록 2014.01.29 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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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스타 겸 영화배우 제니퍼 로페스(45)와 쿠바 출신 미국 랩스타 핏불(33)이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주제가를 부른다.

앨범유통사 소니뮤직에 따르면 피파와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는 핏불과 로페스, 그리고 브라질 가수 클라우디아 레이테가 참여한 '위 아 원(We Are One)'를 브라질월드컵 공식 주제가로 채택했다.

세 사람은 6월12일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위 아 원'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로페스는 "축구를 사랑하는 가정에서 자랐다.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연을 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면서 "세계의 화합, 승부, 그리고 스포츠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굉장한 자리"라고 밝혔다.

핏불은 "세계가 하나가 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위대한 스포츠 경기와 음악의 힘이 우리 모두를 하나로 모아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레이테는 "존경하고 동경하는 훌륭한 두 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FIFA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게 돼 기쁘고 흥분된다"고 전했다.

FIFA 사무총장 제롬 발케는 "핏불과 로페스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와 레이테의 놀라운 재능을 세계와 함께 나누게 돼 굉장히 들떠있다"면서 "공식곡의 중심에 브라질 아티스트가 포함돼 기쁘다"고 말했다.

'위 아 원'은 월드컵에 앞서 온라인에 공개된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할 '2014 FIFA 월드컵 공식앨범'에 수록된다. 뮤직비디오도 제작 중이다.

 


연예뉴스팀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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