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만명 관객 돌파하며 '겨울왕국' 천하, 영화흥행성적 1위

  • 등록 2014.01.27 14: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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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24~26일 967개 스크린에서 1만516회 상영, 124만2158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312만4999명이다.

'겨울왕국'은 3월 열리는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후보에 올라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부활을 알린 작품이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언니 '엘사'의 저주를 풀기 위해 동생 '안나'가 모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위는 '수상한 그녀'가 차지했다. 686개 스크린에서 8895회 상영, 84만9745명을 앉혔다. 누적관객은 116만2672명이다. '수상한 그녀'는 '도가니'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다. 갓 스무살을 넘긴 영화배우 심은경이 대체불가능한 열연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70대 할머니가 20대의 몸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676개 스크린에서 8572회 상영돼 61만9079명이 본 '피 끓는 청춘'이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은 92만292명이다. 이종석(25)·박보영(24)이 주연한 '피 끓는 청춘'은 1982년 충남 홍성을 배경으로 고등학생들의 사랑을 다룬 코미디물이다.

지난해 '신세계'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황정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는 4위에 그쳤다. 525개 스크린에서 6528회 상영된 '남자가 사랑할 때'는 44만4779명을 불러들였다. 누적관객은 63만5701명이다.

1000만 관객에 빛나는 '변호인'(감독 양우석)은 367개 스크린에서 4132회 상영, 25만9382명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은 1066만7587명이다.

6위는 3만5720명의 '극장판 가면라이더 VS 파워레인저 슈퍼히어로 대전'(누적관객 4만1041명), 7위는 2만6128명의 '울프 오브 더 월스트리트'(누적관객 55만2499명), 8위는 1만8158명의 '타잔3D'(누적관객 59만836명), 9위는 1만4541명의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누적관객 31만9082명), 10위는 9971명의 '용의자'(누적관객 412만7902명)가 차지했다.

 

 

연예뉴스팀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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