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가 힘겨운 앞날을 예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응급남녀' 첫 회는 평균시청률 2.4%를 기록했다. 전작 '응답하라 1994'의 마지막회 평균시청률 11.9%에서 9.5%포인트 폭락한 수치다. '응답하라 1994'가 기록한 첫 회 평균시청률 2.5%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낮다.
이날 방송은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이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을 했다가 혹독한 생활을 견디지 못한 채 이혼하는 모습을 그렸다.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과 돌발상황 등도 유쾌하게 담았다. 응급의학과 치프 '국천수'(이필모), 인턴 4조 '한아름'(클라라) '임용규'(윤종훈) 등도 소개됐다.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한 부부 '오진희'와 '오창민'이 늦깎이 인턴생활을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SBS TV 드라마 '대물' '황진이' 등을 연출한 김철규 PD, SBS TV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MBC TV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등을 쓴 최윤정 작가가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