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JYJ' 멤버 김재중(28)이 첫 솔로앨범 일본투어를 성료했다.
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중이 22, 23일 나고야 일본가이시홀에서 펼친 '2014 김재중 1st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나고야'로 1만8000명이 운집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벌인 일본투어로 김재중은 총 10만명을 모았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은 물론 시야장애석과 입석까지 모두 팔아치웠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김재중이 JYJ로서 선보인 음악과 다른 록 장르 위주로 꾸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씨제스는 "김재중은 이번 일본투어로 폭 넓은 연령층의 팬들을 사로 잡았다"면서 "특히 청중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한류가 정체되는 상황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좋은 예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 콘서트에서는 씨제스에 새롭게 둥지를 튼 가수 거미(33·박지연)와의 듀엣무대로 인상적이었다.
한편 김재중은 26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25, 26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솔로 앨범 서울 앙코르 공연을 연다. 라이브 무대와 파티 팬미팅이 결합한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