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대란]이재정 교육감, 청와대 1인 시위 재개… 전국 교육감 릴레이

  • 등록 2016.02.04 14:15:41
  • 댓글 0
크게보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4일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 국고 지원을 촉구하는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45일 만에 재개했다. 

이 교육감을 시작으로 전국 14개 시·도 교육감이 릴레이로 청와대 앞 1인 시위에 나선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9시까지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님! 누리과정 공약은 대통령 책임입니다. 법률상 시·도교육청의 의무가 아닙니다. 대통령께서 긴급 국고 지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누리과정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 교육감은 "4조원이 넘는 누리과정을 감당하라는 것은 학교 교육을 포기하라는 의미"라고 국고 지원을 요구했다. 

감사원 감사에 대해서는 "교육청을 압박하는 것으로 진정한 의미의 감사가 아니다. 교육부가 교육비를 다 주었는지 교육부부터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 12월21일에도 청와대 앞에서 누리과정 예산 국고 지원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교육감에 이어 5일에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청와대 1인 시위에 나선다. 

릴레이 1인 시위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대구·경북·울산을 제외한 14개 시·도 교육감이 참여한다. 


강신철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