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배경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지에서 21일 시사회

  • 등록 2014.01.20 13: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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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주요지역을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개봉을 앞두고 오는 21일 군산에서 시사회를 가진다.

시사회는 사나이픽처스 주관으로 오후 8시30분에 CGV 군산 2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제작사 대표, 한동욱 감독, 주연배우 황정민 등의 무대인사와 영화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제작비 28억원이 투자된 이 영화는 한동욱(신세계 조감독, 범죄와의 전쟁 조감독)감독이 주연배우 황정민, 한혜진 등과 함께 지난해 5월8일부터 7월22일까지 3개월여 군산지역을 주요배경으로 제작했다.

나이 마흔에 친구가 운영하는 어두운 금융업체에서 일하는 건달 태일(황정민)이 호정(한혜진)을 만난 후 태어나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이 영화는 군산교도소, 해망동공판장, 새만금 방조제 등 총 53회차 중 51회차(96%)를 군산에서 촬영해 1960년대에서 1980년대의 도시풍경, 일제강점기 건물, 새만금 등 군산의 도시적 매력을 담은 독특한 영상을 만들어 냈다.

 

 

 

연예뉴스팀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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