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산업協 "빈병보증금 인상 관련, 공개토론회 하자"

  • 등록 2015.11.11 15: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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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류산업협회가 빈병 보증금 및 취급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공개토론회 개최를 요구했다.

한국주류산업협회는 11일 제조사, 중간유통업체, 일반 소비자 등 이해 당사자들이 모두 참여해 개정안을 국민과 언론 앞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주장했다.

한국주류산업협회는 지난 달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빈용기보증금 및 취급수수료 인상안'(개정안)의 문제점과 정책 부작용에 대해 지적하고, 환경부가 심각한 부작용 등 문제점은 축소하고 효과는 과대 포장하는 등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만 초래하는 개정안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한국주류산업협회 관계자는 "환경부는 소비자, 기업, 경제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개정안에 대해 논의와 의견수렴을 위한 단 한 번의 공청회도 없이 '공청회 개최여부는 환경부권한'이라며 일방통행식 소통만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내년 1월21일 빈병 보증금(소주 40→100원, 맥주 50→130원)과 취급수수료(소주 16→33원, 맥주 19→33원)를 인상할 계획이다. 
김승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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