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도 떠난다, 카라 3인 그룹 재편

  • 등록 2014.01.15 1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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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의 강지영(20)이 정니콜(22)에 이어 팀에서 빠진다.

16일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강지영은 이 회사와 연장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DSP미디어와 계약 기간은 4월까지다.

강지영은 재계약 논의 도중 DSP에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8일에는 연장계약에 대한 내용이 기재된 통지서를 통해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DSP는 "강지영 측과 시간을 두고 연장계약에 대한 추가 논의를 가질 계획이었다"면서 "그러나 강지영 의사를 재차 확인할 결과 여전히 카라를 떠나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입장임을 전달받았다"고 확인했다.

이어 "카라는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차후 일정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지영은 4월까지만 활동한다.

강지영과 니콜을 제외한 카라의 나머지 박규리(26), 한승연(26), 구하라(23)는 지난해 9월께 DSP와 2년 재계약을 했다.

강지영은 2008년 원조 멤버 김성희(25)가 빠진 뒤 구하라와 함께 '록 유' 등이 실린 '카라 1st 미니 앨범' 때부터 팀에 합류했다. 니콜은 이날 DSP와의 전속계약이 끝났다. 2007년 1집 '블루밍' 때부터 활약한 원조 멤버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강지영은 곧 유학을 떠난 뒤 배우로 전향할 예정이다.

니콜도 2월 중 유학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제과점을 운영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실제 니콜은 제과에 관심이 많다. 한국의 카페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쿠키를 판매하기도 했다. 솔로 가수 활동과 제과점 운영을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연예뉴스팀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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