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가 호평을 받고 있다.
LA타임스 신문은 "차량 추격 장면이 탁월하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액션영화 팬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만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영화전문지 '스크린 데일리'는 "폭발적이고 몰입도 높은 액션! 007시리즈를 위협할만한 스타일을 자랑한다"고 썼고, 뉴욕타임스는 "이 작품이 다루는 사회·개인적 문제의 논리는 기대 이상의 울림을 전할 것이다"고 봤다.
'용의자'는 남으로 귀순한 북괴 특수요원 '동철'(공유)이 살인 누명을 쓰면서 벌이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12월24일 한국에서 개봉, 13일까지 누적관객 376만5110명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