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926만명, 용의자 372만명…영화 흥행성적표

  • 등록 2014.01.13 12: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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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개봉 26일 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개봉 5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10~12일 777개 스크린에서 1만973회 상영돼 79만9229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926만3985명이다.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배급사 뉴(NEW)는 지난해 '7번 방의 선물'에 이어 2년 연속 새해 첫 1000만 영화를 내놓게 된다.

'변호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영화다. 속물 세무변호사 '우석'(송강호)이 인권변호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다뤘다.

'용의자'(감독 원신연)는 개봉 4주째 '변호인'에 이어 2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511개 스크린에서 6027회 상영돼 34만5347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372만1609명이다. 이번 주말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공유(36)가 주연한 '용의자'는 남으로 귀순한 북의 특수요원 '동철'(공유)이 살인 누명을 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물이다.

'타잔3D'(감독 라인하드 클루스)는 '용의자'를 위협했다. 527개 스크린에서 3698회 상영된 '타잔3D'는 30만727명을 불러들였다. 누적관객은 34만4951명이다.

정재영(44) 주연 '플랜맨'은 442개 스크린에서 5977회 상영돼 27만4209명을 모으며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34만5033명이다.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개봉 첫주 한국 영화에 밀리며 5위에 그쳤다. 395개 스크린에서 3034회 상영, 19만3289명을 불렀다. 누적관객은 23만3035명이다.

6위는 17만8878명의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 위시: 신의 속도 게노세크트, 뮤츠의 각성'(누적관객 22만5603명), 7위는 13만2657명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누적관객 77만2704명), 8위는 8만8318명의 '어바웃 타임'(누적관객 326만8571명), 9위는 5만3777명의 '썬더와 마법저택'(누적관객 88만407명), 10위는 3만1715명의 '엔더스 게임'(누적관객 64만2839명)이다.

 


연예뉴스팀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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