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34)가 11일 오후 1시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8년간 교제한 여성과 결혼했다.
정동하는 지난해 12월5일 "8년이 넘도록 내 곁을 항상 지켜주고 오랜 시간을 묵묵히 기다려준 친구와 함께하려고 한다. 힘든 시간을 함께 겪고 지내온 친구와 그 가족들을 더 기다리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밝혔다.
정동하는 2005년 '부활' 10집 '서정' 때부터 '부활'에 합류했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준수한 외모로 사랑받았다. '노트르담 드 파리' '요셉 어메이징' 등에서 뮤지컬배우로도 활약했다. 최근 9년 만에 팀에서 탈퇴, 홀로서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