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문화·ICT·의료 서비스 시장 선점해야"

  • 등록 2015.08.07 09:08:13
  • 댓글 0
크게보기

무협 '중국 서비스·문화산업 진출방안 세미나'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한·중 FTA 시대를 맞아 중국에서 문화(엔터테인먼트), ICT, 의료 등 서비스 분야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6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국 서비스 시장 진출 희망 기업 임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중국 서비스·문화산업 진출방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무협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중 간 서비스교역 규모는 362억 달러에 이른다.

무협 관계자는 "중국 서비스시장에 대해 사전정보를 수집하고 선제적인 준비를 한다면 중국의 서비스시장은 국내 서비스 수출기업들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문화(엔터테인먼트), ICT, 의료 등 서비스 분야는 한·중 FTA 협정에 따른 개방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에 강사로 참가한 김성훈 CJ E&M 자문위원은 "중국은 2014년에 문화 3.0시대 진입을 선포해 문화산업을 지주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한국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중국의 시장 및 정부정책을 고려하고 장기적인 현지진출 안목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승리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