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전두환·최순영 보석·시계 등 공매

  • 등록 2013.11.18 22:00:54
  • 댓글 0
크게보기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와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소유 압류 동산이 매물로 나왔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8일 미납추징금 및 체납지방세를 회수하기 위해 전 전 대통령 일가와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시계, 보석, 기념주화 등 1억9500만원 상당의 압류재산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소유 물건은 ▲다이아몬드·루비·사파이어 등 보석 108점(감정가 5800만원) ▲까르띠에 100주년 한정판매 시계 4점(감정가 1000만원) 등 총 6800만원 규모다. 지난 1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공매의뢰를 받은 것들이다. 


체납 지방세를 회수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서울시청으로부터 공매의뢰 받은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회장 소유물건은 ▲바쉐론 콘스탄틴 남성용 시계 1점(감정가 1억1000만원) ▲서울올림픽·러시아 기념주화(감정가 1700만원) 등 총 1억2700만원 규모다.


이날 공고된 물건은 공고기간을 거쳐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공개경쟁입찰이 진행된다. 낙찰자는 공개경쟁입찰 마감 다음날인 19일에 결정된다.

김재욱 wodnr7470@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