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3일 한국감정원 후임 원장 후보에 응모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설(說)을 부인했다.
서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년 범(凡)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일하는 사람 흔들면 안된다"고 짧게 답했다.
서 사장은 최근 감정원장에 응모하기 위해 주공 사장직에 사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서 사장의 임기는 내년 11월까지다. 주공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한편 감정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후임 원장 공모를 실시했다. 이 공모에는 1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