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간 362억원어치 '동전→화폐'로 교환

  • 등록 2015.06.15 14:37:32
  • 댓글 0
크게보기

한국은행은 지난 5월 한 달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한 결과 전국에서 362억원어치(2억6200만개)의 동전이 은행권으로 교환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보다는 71억원(16.4%) 감소한 규모다. 올해 금융기관 영업일 수가 다소 줄어든데다 500원화를 중심으로 시중의 동전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번에 교환된 동전은 물량기준으로 100원화가 1억5000만개(57%)로 가장 많았고, 10원화 4900만개(18.5%), 500원화 3900만개(14.9%), 50원화 2500만개(9.6%)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환된 동전량 만큼 새로 동전을 만드려면 263억원의 제조 비용이 소요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기부 용도로 모금된 자투리 동전은 3300만원으로 각 금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한다.

한은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개인 및 단체)에 대해 한은 총재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