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경제계가 1일 시무식과 새해맞이 행사 등을 펼치며 갑오년 한 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1일 오전 전남 보성 율포 해수욕장에서 노사합동으로 2014년 새해맞이 해돋이 행사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과 이기곤 기아차 노조 광주지회장 등 노사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과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뜨는 새해를 바라보며 2014년을 맞이했다.
이들은 새해 소망을 담은 풍등과 소망풍선을 하늘 높이 날리며 회사와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등 각자의 마음속에 새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은 “2014년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의 정기를 받아 올해는 기아가족의 소원이 모두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드넓은 초원을 질주하는 말의 기상으로 역대 최대 생산량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나가겠다” 고 말했다.
광주은행도 이날 오전 광주 동구 대인동 본점에서 김장학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 명이 함께 갑오년 신년 해맞이와 시무식 행사를 갖고 새해 결의를 다졌다.
광주은행 본점 21층 헬리포트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에서 김장학 은행장과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힘차게 솟는 갑오년 첫 일출을 함께 바라보며 덕담을 나누고 소망 풍선을 함께 날려 보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는 2014년도 광주은행의 경영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1700여 임직원들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김 행장은 "2014년 광주은행의 경영목표를 ‘지역과 함께 웃는 든든한 은행’으로 선정하고 영업력 향상과 기업의 브랜드가치 제고에 역점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올 한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우량고객 및 우량자산 증대 ▲수익창출 기반 확대 ▲전략적 비용절감 ▲철저한 리스크관리 ▲성공적 민영화 완수 ▲인재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