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금감원장, '2인 주례회의'…회동 정례화

  • 등록 2015.04.01 1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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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1일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2인(人) 주례회의'를 갖고 금융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동안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 간 비공식적인 면담은 여러차례 이뤄졌지만 '2인 주례회의'처럼 회동을 정례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양 기관장은 4월 중순 개최될 '제2차 금융개혁회의'에 첫번째 안건으로 '금융검사·제재 전(全)프로세스 일신 방안' 등을 상정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안심전환대출 20조원이 추가 공급된 것과 관련해 은행 창구에서 전환신청업무 연장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현장 모니터링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인 주례회의'는 격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금융위원회 직후 개최된다. 또 금융위 국·과장과 금감원 실무조직간 정례회의도 활성화된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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