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24일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7개 기관과 공동으로 '노후설계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후설계서비스는 은퇴 후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영역에 대한 진단평가와 상담·사후관리 등이 이뤄지는 서비스를 뜻하며, 이번 협약으로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의 원만한 정착을 위해 복지부와 지자체·공공기과은 정책과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되며 손보협회(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사업비용을 충당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역사 등 장소를 제공하고, KT는 상담 진행 관련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이들 기관의 첫 노후설계서비스 시범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가산디지털단지·가락시장·강동·여의도·영등포구청·왕십리·의정부·동두천 등 10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상용 손보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업무협약에 따른 노후설계서비스의 제공이 노후설계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환기하고, 행복한 장수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