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구매 희망가격 4억원…전국 평균은 3억원

  • 등록 2015.01.26 15: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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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집을 살 때 희망 가격은 평균 4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평균 가격(2억9000만원)보다 1억1000만원 비싼 수준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2014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수요실태'를 조사한 결과 77.3%(3864가구)가 주택구입 의사를 표시했으며, 이들이 원하는 평균 구입 가격은 2억8544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선호 주택은 아파트가 6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단독주택·다가구(22.8%)와 연립·다세대·빌라(7.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세나 월세를 얻을 때 직장과의 거리(27.5%)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고 전·월세 가격(22.0%), 자녀의 교육여건(16.7%), 쾌적한 거주환경(16.6%)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일반가구의 37.7%였으며 '지금과 비슷할 것'으로 본 사람은 45.2%였다.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17.1%였다.

또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이용한 2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3.6%가 "상품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 원인으로는 보금자리론의 경우 '이자부담이 늘지 않는 점'(33.3%)이 꼽혔다.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은 '금리수준이 가장 낮은 점'(37.1%)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김창진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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