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통통신 가입자 회복세…점유율은 5:3:2 고착화

  • 등록 2014.12.26 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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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으로 주춤했던 10월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수가 11월에는 5700만명을 넘어서며 활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11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10월 이동통신 총 가입자수(알뜰폰 포함)는 5702만9286명으로 전달보다 21만8976명 늘었다. SK텔레콤 2852만5571명, KT 1730만2410명, LG유플러스 1120만1305명으로 집계됐다.

이통사별(알뜰폰 제외)로는 SK텔레콤은 2642만4610명, KT는 1526만4688명, LG유플러스는 1085만7214명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5만665명, 2만6037명 증가했으나, KT는 2만5226명 소폭 감소했다.

알뜰폰은 448만2774명으로 9월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 210만961명, KT 203만7722명, LG유플러스 34만4091명을 찍었다.

시장점유율로 보면 SK텔레콤은 50.02%, KT 30.34%, LG유플러스 19.64%로 전달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통신시장에 고착화된 가입자 비율인 50:30:20도 그대로 유지됐다.

업계 관계자는 "10월에는 요금제 및 단말기 출고가 인하, 중고폰 기변 등 다양한 혜택을 소비자에게 준 만큼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승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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