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 화폐위조범을 붙잡는데 기여한 경찰서와 신고 시민을 포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상받은 경찰서는 인천 중부경찰서와 경기 양주경찰서, 경기 김포경찰서, 충북 제천경찰서, 전북 완산경찰서,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등 7곳이다.
위조지폐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거나 도주하던 범인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시민 3명도 상을 받았다.
한은은 화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위폐범을 검거한 경찰서와 이를 도와준 경찰서에 대해 매년 상·하반기 정기포상을 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위폐를 식별할 수 있도록 '위조지폐기번호 검색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한은 홈페이지(www.bok.or.kr)에 지폐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위폐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