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우즈베키스탄의 국립아동병원 건립 지원

  • 등록 2013.12.19 08: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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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우즈베키스탄의 국립아동병원 건립 자금을 지원한다.

수은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1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계약을 맺고 국립아동병원 건립 자금을 빌려준다고 19일 밝혔다.

중앙아시아 지역에 지원한 EDCF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 사업은 수도 타슈켄드에 275석 규모의 병상과 첨단 의료기자재를 갖춘 아동병원을 짓는 것이다.

수은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무상원조 프로그램과 협업해 프로젝트 자문위원 파견과 의료진 교육, 개원 전후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아동 의료수준이 낙후된 탓에 영유아 사망률이 201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10배가 넘는다. 출생아 1000명당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은 48.6명이다.

김용환 행장은 "이번 사업이 우즈베키스탄의 아동 의료보건 환경 개선과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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