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대졸공채 경쟁률 150대 1"

  • 등록 2014.11.17 1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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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은 통합 후 처음으로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 결과 25명 모집에 3750명이 몰려 1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대졸공채 경쟁률은 89대 1(25명 모집, 2225명 지원)을 기록한 바 있다.

신입 창구직원 25명을 선발하기 위한 서류전형에도 905명이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BI저축은행은 2·3차 면접을 통해 다음달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황의 회복과 법인통합으로 규모가 커지자 지원자들이 많이 몰린 것"이라며 "우수인재가 몰린 만큼 채용인원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SBI저축은행은 지난 1일 SBI저축은행 계열사 3곳을 합병했다. SBI는 자산규모 3조8443억원으로 업계 1위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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