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소폭 조직개편…물류업종 전담 부서 신설

  • 등록 2013.12.16 17: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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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계열여신 관리 강화 등을 위한 소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해운, 항공 등 물류업종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했다.

1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업금융5부를 신설하는 안이 통과됐다.

기업금융2부의 물류(해운, 항공)업종과 국제금융부 해외사업단(선박, 항공기 금융) 등이 이관된다. 기업금융4부의 금융자회사 여신업무 등도 5부로 옮겨진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대우증권과 산은캐피탈 등 기업이 기업금융5부 소관으로 바뀐다. 이로써 10부문 5본부 47부(실)이던 조직은 10부문 5본부 48부(실)로 소폭 개편됐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계열여신 관리 강화 및 기업금융 영업력 제고 등을 위한 필수적인 개정 수요를 반영한 결과"라며 "정책금융공사와의 통합이 이뤄지기 전까진 현행 조직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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