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인수에 나선 광주·전남상공인연합이 사모투자펀드 GP(펀드 운영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본입찰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지역 상공인업계에 따르면 광주·전남상공인연합은 16일 오전 11시30분 그동안 물색해 온 사모투자펀드 운영사인 모 파트너스와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등을 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앞으로 재무적 투자자 등을 끌여들여 컨소시엄을 통해 프로젝트펀드를 설립한 뒤 광주은행 본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후보는 BS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JB금융지주, 광주·전남상공인연합, 광주은행우리사주조합 등으로 오는 23일 본입찰을 앞두고 있다.
한편 경남은행 인수전에는 경은사랑-트루벤파트너스-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