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채권단 "감자, 재무구조 개선 위해 불가피"

  • 등록 2014.10.10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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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은 STX 자본감소(감자)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10일 말했다.

STX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결손금은 8286억원으로 자본금의 81.5%가 잠식된 상황이다. 자본잠식 비율이 50%를 넘어설 경우 상장폐지된다. 

STX는 이미 3월 5대 1의 1차 감자를 진행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9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STX의 자본금은 6716억원에서 감자 후에는 747억원으로 줄어든다.

채권단 관계자는 "계열사 분리 등으로 STX가 지주사의 역할보다 상사 역할을 하고 있어 추가 손실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추가 감자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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