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 첫 금고 농협은행 사실상 확정

  • 등록 2014.09.30 11:14:13
  • 댓글 0
크게보기

농협은행 충북 청주시지부가 통합 청주시의 첫 시금고로 사실상 확정됐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청주시 금고지정 제안 재공모에서 농협은행 청주시지부만 단독 응모했다.

이 은행은 지난 1~22일 첫 공모에서도 단독 응모했었다. 1개 금융기관만 응모하면 재공고하도록 한 관련 규정에 따라 시는 지난 29일까지 시중 은행을 상대로 금고지정 제안을 재공모했다.

재공모에서도 청주시금고 경쟁자가 나서지 않음에 따라 시는 10월 중 농협은행 청주시지부를 수의 지정할 방침이다.

이 은행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청주시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연 2조원 대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2004년부터 청주시금고를 맡아왔다.

시는 공모에 앞서 지난달 말 '단수' 시금고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단수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을 2개 이상 은행에 나눠 맡기지 않고 은행 한 곳에 일괄 예치한다는 의미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