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9월3일 총파업

  • 등록 2014.08.27 09: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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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오는 9월3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금융노조는 지난 2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체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0% 이상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총파업투쟁이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투표는 전국 37개 지부 1만여 사업장의 노조원 1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파업이 가결됨에 따라 오는 9월 3일 총파업이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금융노조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5만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진군대회를 갖는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지난 26일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을 만나 총파업 자제를 요청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9.3 총파업은 절대 멈출 수 없으며 9월 안으로 현안이 해결된다면 10월로 예정된 2차 총파업은 멈출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비정규직·무기계약직 차별 철폐 ▲모성보호 및 양성평등 실현 ▲정년연장, 통상임금 문제 해결 ▲성과문화 척결 등의 산별 임단협 요구안을 요구하고 있다.

 

강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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