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주연 '명량' 개봉 첫 주 500만명 육박…475만명↑

  • 등록 2014.08.04 1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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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해전을 다룬 전기 영화 '명랑'(감독 김한민)이 개봉 첫 주 500명에 육박하는 스코어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3일 주말 3일 동안 334만9032명을 모으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475만9288명이다. 점유율도 65.7%로 2위 '드래곤 길들이기2'(11.5%)와 6배 차이가 난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첫날 68만2952명을 모으며 역대 개봉 영화 중 최고스코어를 찍었다. 이튿날에도 70만 3866명으로 평일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개봉 4일째인 토요일에는 123만 명을 모았으며 개봉 5일 만에 400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는 1597년 왜란 당시 명량에서 12척의 배로 330척의 왜선에 맞서 승리를 거둔 이순신(최민식)과 조선 수군의 이야기를 담았다.

2위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감독 딘 데블로이스)가 주말 57만5116명을 모으며 현재까지 211만4609명을 올렸다. '명량'이 주말 2만2265번 상영됐지만, '드래곤 길들이기2'는 7000번 상영에 그쳤다.

3위에 오른 하정우·강동원 주연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는 51만5664명을 모으며 한풀 꺾인 모습이다. 개봉 첫날 55만 명으로 올해 첫 스코어 성적과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모았지만, '명량' 개봉 이후 주춤하다. 누적 관객 447만2339명으로 손익분기점까지 약 100만 명을 더 모아야 한다.

마블의 히어로들도 힘쓰지 못했다. 할리우드 판타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감독 제임스 건)는 45만9816명(누적 관객 58만2729명)으로 개봉 첫 주 4위에 머물렀다. 애니메이션 '터키'(감독 지미 헤이워드)도 4만5855명(누적 관객 6만2207명)으로 5위다.

 

 

연예뉴스팀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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