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협 전산사고 관련자 중징계 지시

  • 등록 2013.12.05 14:51:17
  • 댓글 0
크게보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4월 발생한 전산사고와 관련해 농협중앙회에 경영진 등 사고 관련자를 엄벌하라고 지시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실시한 전산사고 관련 감사와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농협이 농협은행 등 금융 자회사의 IT업무를 수탁받아 실제 운영하면서도 방화벽 보안정책 및 백신 업데이트 서버 등을 부적정하게 운영해 사고원인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농협에 향후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ㆍ시행 및 농협 IT 조직의 보안 기능 및 인력역량 강화 조치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또한 농협법과 정관, 관련 규정을 면밀히 검토해 위법 부당행위가 확인된 경영진과 사건 관련자에 대해서 엄중 징계를 명했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농협을 통해 농협은행 등 농협금융지주 소속 금융 자회사의 전산 안정화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