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4일 최수현 금감원장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9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최 원장은 회원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들을 만나 바젤3 관련 주요 이슈와 역내 금융감독 협력강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최수현 원장은 인도네시아 통합 금융감독청 의장 및 태국 중앙은행 총재와 개별 회동을 갖고, 국내 금융기관의 현지진출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최 원장은 세션1의 발제자로 초청돼 '바젤3 도입 등 한국의 바젤기준 이행경험'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EMEAP는 동아시아와 태평양지역 11개 국가의 금융감독기구·중앙은행 간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기구로 한국과 중국·일본·호주·싱가폴 등이 회원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