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금리인하는 모든 것 감안해서 판단하면 될 것"

  • 등록 2014.07.22 08:43:58
  • 댓글 0
크게보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시각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모든 것을 감안해서 판단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22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은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21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경제 전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는 이날 "경제를 보는 인식이 부총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회동 직후 "금리의 '금' 자도 안 나왔다"고 밝혔지만 앞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발언을 여러 차례 되풀이한 바 있다.

일부에서는 한은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0%에서 3.8%로 낮춘 것이 8월 중 금리 인하를 위한 포석을 깔아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창진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