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업은행 지분 5% 매각, 지분율 55%로 하락

  • 등록 2014.07.18 18:35:47
  • 댓글 0
크게보기

정부가 기업은행 지분 5%를 매각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블록세일(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기업은행 주식 2802만주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매각가액은 3642억원으로 주당가격은 17일 종가 1만3650원에서 4.8% 할인된 1만3000원이다.

이번 매각가격은 지난해 11월 첫번째 매각한 1주당 1만1400원보다 1600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 매각으로 정부 보유 기업은행 지분은 60%에서 55%로 하락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지난해 최초매각에 이어 더 높은 가격으로 정부지분을 성공리에 매각함으로써 재정수입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역할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진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