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동전 수거로 321억 절감 효과

  • 등록 2014.06.19 13:03:22
  • 댓글 0
크게보기

 한국은행이 지난 5월 한 달 동안 동전 3억1300만개의 동전을 수거해 321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한은이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벌인 결과다.

동전 3억1300만개의 동전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433억원에 달한다. 참여기관 영업점(2만1655개) 당 평균 교환금액은 200만원으로 지난해 206만원과 비교하면 2.9%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500원짜리 동전이 233억원으로 전체 교환금액의 53.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100원화 179억원(41.4%) ▲50원화 15억원(3.5%) ▲10원화 6억원(1.3%) 순이었다.

운동 기간 중 기부 용도로 모금된 자투리 동전은 3300만원이다. 각 금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은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에게 한은 총재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창진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