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헬라 쉬흐로흐(Hela Cheikhrouhou) GCF 초대 사무총장은 농협은행 송도GCF지점을 방문해 거래신청서를 작성하고 금융거래를 시작했다.
농협은행은 GCF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의 주거래은행이기도 하다.
앞서 GCF사무국은 운영경비 관리와 법인카드 개설, 국외 송금, 임직원의 주거비 대출 등을 전담할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국내 은행들로부터 관련 자료를 전해받아 검토해 왔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GCF사무국과의 원활한 업무 협조가 가능한데다 소속 임직원에 우수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GCF는 오는 4일 인천 송도 G-타워 입주와 함께 공식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