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7개 파산 저축은행 개산지급금 223억원 지급

  • 등록 2013.12.02 00: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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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오는 16일부터 파산 저축은행에 5000만원 이상을 맡긴 예금자들에게 정산금을 지급한다.

예보는 1일 프라임 등 7개 파산저축은행의 개산지급금 수령 예금자 1만8000여명에게 개산지급금 정산금 223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 은행은 프라임·전일·보해·도민·경은·파랑새·삼회 등 7새 파산 저축은행이다.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은 이번 개산지급금 정산금 지급으로 예금액 1508억원 중 12~65% 정도를 회수하게 됐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출채권 회수 및 보유자산 매각 등을 통해 배당재원이 마련되는 대로 파산배당을 실시하고 정산금을 추가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금자는 지급개시일 2주 전부터 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와 농협은행 지급대행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각 은행의 정산금지급 시작일은 ▲프라임 16일 ▲전일 17일 ▲보해 18일 ▲도민 20일 ▲경은 23일 ▲파랑새 23일 ▲삼화 30일 등이다.

강민재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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