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아파트값 8주째 하락

  • 등록 2014.05.29 13: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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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보합(0.00%),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

매매값은 전주 대비 수도권(-0.03%)과 지방(0.03%) 모두 등락폭이 전주와 동일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국 기준 3주 연속 보합세다. 전세가격도 상승폭이 전주와 동일(0.04%)했다.

매매가격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6월 임시국회에서 임대소득 과세법안과 시장활성화 대책에 대한 논의가 예정됨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 위축, 시장관망세가 지속되며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0.03%)은 인천에서 전주 대비 상승 전환했으나 경기는 내림폭 확대돼 하락폭이 동일했다. 지방(0.03%)은 전주와 동일한 오름폭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충남(0.18%), 울산(0.16%), 대구(0.10%), 경북(0.10%), 충북(0.06%)등은 상승했고, 제주(-0.20%), 대전(-0.11%), 전남(-0.08%), 강원(-0.06%) 등은 하락했다.

서울(-0.03%)은 강북(-0.04%), 강남(-0.03%)지역 모두 하락하며 하락세가 7주 연속 지속됐다. 주요 지역 등락폭은 동작구(0.09%), 금천구(0.08%), 동대문구(-0.19%), 중랑구(-0.14%), 양천구(-0.11%), 광진구(-0.06%), 강서구(-0.06%) 등이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03%), 60㎡이하(0.02%)는 상승했고, 60㎡초과~85㎡이하(0.00%)는 보합, 135㎡초과(-0.02%), 102㎡초과~135㎡이하(-0.01%)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이 마감되며 전반적인 수요가 소강상태이나 근로자 유입수요가 풍부하고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돼 상승세를 유지했다.

수도권(0.03%)은 서울의 하락폭이 둔화되고 경기 및 인천의 오름폭이 확대되며 상승폭 다소 확대됐다. 지방(0.04%)은 세종, 전남, 대전 지역에서 하락하며 오름폭 다소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충남(0.20%), 대구(0.11%), 인천(0.11%), 경북(0.06%), 울산(0.06%) 등은 상승했고, 세종(-0.46%), 전남(-0.12%), 대전(-0.12%), 제주(-0.08%) 등은 하락했다.

서울(-0.01%)은 강북(0.02%)지역은 오름폭이 둔화, 강남(-0.03%)지역은 하락폭이 둔화되며 전체적으로 내림폭 둔화됐다. 주요지역 등락폭은 용산구(0.19%), 은평구(0.12%), 구로구(0.09%), 중랑구(0.08%)송파구(-0.13%), 양천구(-0.12%), 동대문구(-0.09%), 중구(-0.07%) 등이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12%), 60㎡이하(0.04%), 60㎡초과~85㎡이하(0.03%), 102㎡초과~135㎡이하(0.02%), 135㎡초과(0.02%)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김창진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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