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 하반기 분양시장 상반기와 비슷할 것

  • 등록 2014.05.29 13: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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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지역 수도권 '강남 재건축', 지방 '혁신도시'

전국의 공인중개사 10명 중 6명은 하반기 분양시장이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중개업소 공인중개사 53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분양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9.8%(320명)가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상반기보다 나쁠 것' 21.5%(115명), '상반기보다 좋을 것' 18.7%(100명)로 나타났다.

'최근 분양시장으로 수요자가 몰리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38.3%(205명)가 '당첨 이후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기존 주택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분양가' 22.4%(120명), '가수요 증가에 따른 착시효과' 17.9%(96명), '새아파트 공급부족으로 인한 희소성 증가' 13.1%(70명), '신평면 도입으로 거주 편리성 증가' 8.2%(44명) 등 순이었다.

'분양시장 1순위 마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서는 '개발호재'를 선택한 응답자가 32.3%(173명)로 제일 많았다. 이어 '분양가'와 '교통'도 각각 31.2%(167명), 23.0%(123명)로 비교적 많은 선택을 받았다.

반면 '브랜드' 6.9%(37명), '교육' 4.3%(23명), '평면' 2.2%(12명)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선택을 받았다.

하반기 수도권 분양 유망지역에 대해서는(답변 2개 선택) '강남 재건축' 27.4%(293명), '강남 보금자리' 22.0%(235명), '위례신도시' 18.5%(198명), '강북 재개발' 12.6%(135명), '동탄2신도시' 9.9%(106명), '경기 택지지구' 9.6%(103명) 순으로, 강남 및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 우선 꼽혔다.

지방 분양 유망지역으로는(답변 2개 선택) '지방혁신도시'가 30.7%(328명)로 가장 많았고, '구도심 재건축, 재개발' 22.1%(237명), '세종시' 20.0%(214명), '산업단지 인근' 15.0%(161명), '지방택지지구' 12.1%(130명) 순으로 나타나 상반기 인기 지역이었던 '지방혁신도시'와 '구도심 재건축, 재개발'이 하반기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설문의 총 응답자는 535명(수도권 258명, 지방 277명)이며, 조사 기간은 21~28일이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0.61%p다.

 


김창진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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