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중국 천진시 시칭개발구에 지행을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내 9번째 영업망(4개 분행·5개 지행)이다.
이번 시칭지행 개설로 외환은행의 해외 영업망은 총 23개국 55개로 늘어났다.
1992년 설립된 시칭개발구는 국가경제특구혜택을 받는 대외개방구역이자 중국 내 최대 전자부품기지다. 토요타·혼다·P&G 등 글로벌 다국적기업과 삼성전자·제일모직 등 국내기업이 진출해있다.
정정희 외환은행(중국)유한공사 법인장은 "2015년까지 해외 수익비중 15%를 달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