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우리은행장 "하반기 성과 내 경쟁은행과 격차 줄여야"

  • 등록 2026.07.27 1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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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파이낸셜데일리 김지원]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그동안 다져온 고객 기반을 실제 수익으로 연결해 경쟁 은행들과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2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8421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8.8% 줄어든 규모다.

 

상반기 순이익은 1조37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9% 감소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지점장급 이상 임직원 4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우리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은 6월말 15.3%로 지난 2024년 말 13.1%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원화대출금은 7조8000억원 증가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우리은행의 은행자체등급(VR)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했다.

 

우리원(WON)뱅킹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00만명을 넘어섰다. 비대면으로만 거래하는 개인고객은 88.4%에 달한다.

정 행장은 "이제는 지금까지 다져온 고객 기반을 실제 수익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외형만 늘리는 영업이 아니라, 고객과의 거래를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시키는 진성 영업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 직원의 90%가 넘는 임직원 1만2000여명이 우리사주를 보유한 주주이기도 한 만큼,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성과를 높여 기업가치 제고로 연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하반기에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고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획기적으로 줄이자"고 당부했다.

김지원 fdail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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