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통과한 '200만 배럴' 국내 첫 유조선…韓 도착했다

  • 등록 2026.05.08 09: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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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홍해 우회로 빠져나온 첫 사례
몰타 선적 오데사, 내일 충남 대산항 도착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대체항로인 홍해를 처음으로 통과한 국내 유조선이 7일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원유 200만 배럴을 실은 SK해운 30만톤(t)급 유조선은 이날 오전께 전남 여수 GS칼텍스 원유 부두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지난달 17일 홍해를 빠져나와 원유를 국내로 들여온 첫 사례다.

이후에도 이달 3일과 6일 차례로 한국 선박이 홍해를 통과해 원유를 운송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20일 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말 남은 선박들도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에서도 이를 통과한 몰타 선적 오데사(ODESSA)호는 오는 8일 충남 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데사호는 지난달 1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수 fdail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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