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의흥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27일, 산성면 화본리에 위치한 충의공 엄흥도의 묘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엄흥도는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조선 시대의 충신으로, 그의 지도력과 충절은 오늘날까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전해지고 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엄흥도의 묘소에 예를 갖추고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그 뜻을 되새겼다.
특히, 이날 견학에서는 엄흥도의 후손들이 직접 참여하여, 조상에 대한 이야기와 당시 시대적 배경을 풀어내며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들은 의성군 안계행복영화관을 방문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하며, 엄흥도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정주갑 의흥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에 발맞춰,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고 주민 참여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견학을 기획했다”고 전하며,“지역 주민들이 함께 역사적 자긍심을 느끼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