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1호기 돌발 정지…전력수급 비상

  • 등록 2013.11.28 09:40:27
  • 댓글 0
크게보기

예비전력, 수급경보 '준비' 수준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새벽 1시18분께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58만㎾급)가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상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국내 첫 원전인 고리 1호기는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했으며 설비 용량은 58만㎾급이다.

고리 1호기의 설계수명(30년)은 지난 2007년 6월 만료됐지만 2008년 1월 운영 승인(10년)을 받아 가동이 연장됐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9~10시 예비전력이 537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리 1호기가 돌발 정지하면서 예비전력은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400~500만㎾ 미만)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재욱 kimm1728@hanmail.net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