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는 지난 11월 5일(수) 고령군 가족센터 회의실에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간담회를 열고,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출산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소방본부가 추진하는 임산부 맞춤형 119구급서비스의 원활한 운영과 다문화가정 등 언어소통이 어려운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가족센터 관계자와 소방서 119재난대응과 구급담당자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임산부 산전 정보 제공 및 출산 시 통역 지원 ▲임신·출산 관련 생활정보 안내 및 통번역 서비스 현황 점검 ▲‘태아지킴이’ 신청자 대리등록 및 이송예약제 안내 ▲리플릿 배부와 시책 홍보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고령소방서는 등록된 임산부 정보에 따라 긴급상황 시 구급대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센터와 협력해 등록이 어려운 임산부의 대리등록 지원과 출산 시 통역 연계체계 강화를 추진 할 계획이다.
임준형 고령소방서장은“임산부와 태아의 생명을 지키는 119구급서비스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고령소방서는 임산부 이송예약제와 응급분만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보건소·병원·다문화지원기관 등을 통해 리플릿을 배부하며 군민 대상 홍보도 지속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