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으로 풍성한 추석맞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간부공무원들이 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복지(생활)시설 70개소를 찾아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나기를 당부했다. 기업과 단체도 물품 후원과 성금 기탁을 통해 온정을 보탰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총 5,000만원 상당의 추석나눔을 실천했다. 희망풍차 식료품 세트 950상자(4,750만원 상당)를 비롯해 구미·금오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에게 송편(2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인탑스㈜는 생필품 세트 1,000개(4,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와 LG베스트샵 구미인동점은 라면(40개입) 18박스, 오리백숙 식사권 2매, 불고기 소스 1박스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금오산 법성사 법운사회복지회는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과 취약계층 긴급의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 L
IG넥스원㈜은 구미행복나눔 공유냉장고 구입비 1천만원을, 한화시스템㈜은 추석 생필품 꾸러미 200박스(1천만원 상당)를 각각 기탁했다.

효성티앤씨(주)구미공장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아동센터 2개소 아동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배, 메론, 샤인머스켓, 요거트, 오란다 등으로 구성된 간식꾸러미 69개(300만원 상당)를 전달하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였다.
주왕산삼계탕 조중래 대표도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여름에 이어 삼계닭 2,000수(600만원 상당)을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전달하여 풍성한 추석인사를 전했다.
김장호 시장은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 하는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라며,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주신 기업·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나눔의 의미가 지역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