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1일(목) 외동읍 석계리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은 2015년부터 매년 2~3곳을 선정해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재능 나눔 프로젝트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돋보기 나눔 △손마사지 △기초건강검진 △네일아트 △실버두뇌활성화 △귀건강마사지 △커피·급수 △공연 △전기안전점검 등 다양한 재능기부 서비스를 펼쳤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1001안경 경주시청점, 독도가수협회 경주지회, 아랑고고장구, 온뷰티미용학원, 외동거점활동가, 외동여성의용소방대, 외동읍 색소폰교실, 외동자율방범대, 자스민블라썸, 중앙치매예방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주지사, 한수원사회봉사단, 해바라기예술단, 효청보건고등학교가 함께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물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으로 ‘사랑ON 급식차’를 활용한 무료 급식이 제공됐으며, ‘함께해봉사단’의 손길로 어르신 150명에게 따뜻한 식사가 전달되었다.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의 커피차량 지원으로 주민들은 따뜻한 차와 시원한 음료도 즐길 수 있었다.
정석호 센터 이사장은 “한 해 동안 진심을 다해 봉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올해 마지막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