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16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 등록 2025.07.01 20: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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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만에 탄생한 고액기부자로 지역 나눔문화에 단비처럼 내리는 따뜻한 기적으로 평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1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16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입은 2023년 3월 제15호 아너 회원 가입 이후 약 2년만에 탄생한 고액기부자로, 지역 나눔문화에 단비처럼 내리는 따뜻한 기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경산시는 지금까지 총 15명의 아너 회원을 배출 했으며, 이번 제16호 가입을 통해 다시 한번 지역의 기부 문화에 온기를 더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이성희 단장을 비롯해, 김점곤 영주시 1호 아너 회원도 함께 자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평소 꾸준한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원들이 함께하여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광회 아너는 “이번 선택은 큰 결심이라기 보다는, 누군가의 하루를 덜 무겁게 해줄 수 있다는 작은 따뜻함에서 비롯된 나눔”이라며“이 마음이 잔잔한 물결처럼 지역 사회에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기부가 쉽지 않은 시기에도 이렇게 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따뜻한 결심이 또 다른 선한 영향력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아너 가입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시작된 나눔의 불씨이자, 경산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귀한 사례이다”며 “소중한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이끌어내는 작지만 위대한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미화 기자 bmh2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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