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최기문 시장 '언론인과 간담회 소통' 강화

  • 등록 2025.02.11 23: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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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요성과 및 2025년 시정 운영 방향 공유,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위한 결의 다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0일 지역 언론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0일, 11일, 13일 총 3회에 걸쳐 소규모 그룹별로 진행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했다.

 

최기문 시장은 2024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언론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해 성과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영천시 예산 대비 2.7배 규모인 3조 5,521억원 투자유치로 2년 연속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수상 △교육발전특구 지정 및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유치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국무총리 표창 등 48개 기관 표창 수상으로 성과금 2억 1,800만원 확보 등을 꼽았다.

 

또한, 올해 준공을 앞둔 금호대창 하이패스IC 개통,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 영천시립 박물관, 신성일 기념관 등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3월 초 최종 발표를 앞둔 대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영천의 유치 당위성을 강조하며 언론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영천이 군 임무 수행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군인 자녀의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일명 ‘제2한민고’), 대학병원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 구한말 항일의병 투쟁, 6·25전쟁 영천대첩 등 국난극복의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으며, 주민 반대 여론이 전혀 없다는 점도 주요 장점으로 언급했다.

 

최기문 시장은 “2025년 영천시는 창도약진(創道躍進)의 자세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올해도 시정 운영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통해 영천 발전에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미화 기자 bmh2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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